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(문단 편집) == 운용 및 실전 기록 == V-100 코만도는 1963년 9월 남베트남에 배치되게 되는데, [[미합중국 육군/군사경찰|미 육군 군사경찰대]], [[미합중국 공군/군사경찰|미 공군 경비단]], [[미합중국 해병대|미 해병대]]와 같은 자국군 뿐만이 아닌 [[남베트남군]]과 같은 동맹군에게도 공여되어 현지의 차륜형 장갑차 수요를 어느 정도 해결한다.[* [[베트남 전쟁/호주군|베트남전 당시 파병된 호주군]]의 경우, 이미 미군에게서 [[M113]]을 대량으로 공여받기도 했고 이전부터 자국군에서 굴리던 [[살라딘#s-7|알비스 살라딘]] 차륜형 장갑차를 갖고 있었기에 V-100을 따로 도입하지는 않는다. 당시 파병나간 국군 또한 미군으로부터 M113을 공여받아 굴리고 있었고, 차륜형 장갑차에 대한 생각도 그리 크게 없었기에 국군 또한 따로 V-100을 제식 도입하지 않았다. 다만 이때 미군이 V-100을 굴리던 모습을 보고 차륜형 장갑차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 70년대에 [[KM900]]을 도입하게 된다. 물론 미군의 V-100 코만도의 운영에 자극을 받아 KM900을 도입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어느 공식 문서에도 없지만 70년대 당시면 KM900과 같은 4x4 모델 말고도 TPZ Fuchs나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.] 당시 V-100은 'XM706 Commando'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, 이는 미군 뿐만 아니라 [[남베트남군#s-6.1|베트남 공화국 육군]] 또한 마찬가지였다.[* 이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V-100 코만도를 1967년 미 육군에게 처음 대여받을 당시에 받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 채 굴렸기 때문.] 1968년 말 즈음이 되면 미군이 자체적으로 XM706의 개선 필요점을 찾아 이를 적용한 모델을 제조사인 캐딜락 게이지에게 XM706E1이라는 이름으로 주문하게 되고, 이는 나중에 M706이라는 이름으로 제식 채용된다. 이 당시 전선에서 직접나가 싸우던 미 육군 보병들 내에서는 Duck 또는 V로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.[* 공교롭게도 오리를 뜻하는 이 녀석의 별명 'Duck'은 [[2차대전]] 당시 이 M706과 [[상륙장갑차|수륙양용형]] [[차륜형 장갑차|차륜장갑차]]라는 유사한 포지션을 갖고 있던 [[DUKW]]의 별명이기도 하다.] XM706과 XM706E1(M706)의 주요 차이점은 탑재 무장이었는데, XM706에는 2개의 .30-06 구경 M37 기관총이 장착된 반면, 미 육군용 XM706E1/M706에는 이를 2개의 7.62mm NATO탄 사용 [[M73 기관총]]으로 대체했는데, 이는 탄약 호환성의 측면에 대단히 크나큰 장점을 제공했다.[* 둘 다 [[M1919 브라우닝]]의 전차용 [[동축기관총]]/차재기관총 버전인데 한쪽은 [[7.62mm#s-2.1.3|.30-06 스프링필드]] 탄을 사용하고, 다른 쪽은 [[7.62x51mm NATO]] 탄을 사용하는 정도의 차이다.] 반면에 남베트남 육군은 여전히 차재화기용 탄약에 .30-06 구경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에 관한 보급 라인도 미군과 별도로 있었다.[* 당시 미군도 자신들이 쓸 M16과 M60의 물량이 달려 M14 소총은 물론이요, 심지어 2차대전기 무기들을 여전히 몇몇 부대에서 쓰고 있었기에 미군 입장에서는 남베트남군에게 M60을 주력 차재기관총으로까지 쓰게 할 정도로 남베트남군에게 M60을 들려주는 것은 어불성설로 느껴졌을 거다. 솔직히 미군이 M1919의 7.62mm NATO 탄 사용 공축기관총 버전인 M73/M73A1(M219)을 [[M60 패튼]]에까지 장착해 냉전 말기까지 굴린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. 물론 [[M1 에이브람스]]부터는 [[M240 기관총|M240]]의 공축기관총 버전인 M240, M240C, M240D로 대체된다.] 또한 남베트남군은 실전에서 V-100을 굴린 결과로 표준 2연장 무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후방 무전수 해치에 추가로 표준 삼각대 마운트를 현장에서 임의로 달아 M1919A4 기관총을 장착하기도 했다. 또한 남베트남군의 V-100 중 다수는 M37 1정과 [[M2 브라우닝 중기관총|M2 브라우닝]] 중기관총 1문을 조합하는 개조 또한 많이 적용하기도 했는데, 대부분은 현지에서 임의로 적용한 거다. 남베트남군에서 운용된 V-100은 주로 기갑 기병 부대의 장갑차 요소에서 사용되었지만 [[남베트남군#s-6.1.2|지역 민병대]]의 기계화 소대에도 일부 사용된 전적이 있다. 또 다른 모델인 XM706E2는 기지 방호, 사전 정찰 및 [[EOD]] 부대용으로 미 공군에 공급되었다. XM706E2는 포탑이 없는 오픈탑인 대신 상단이 열린 중앙 난간이 특징이다.[* 쉽게 말해 위처럼 장갑화된 터릿이 없는 대신 차량 상부의 해치 부분이 올라와 있다는 건데... 실제 운용사진들 보면 요새 장갑험비처럼 위에 방탄방패를 조합해 만든 방탄 총탑 터릿 올려서 굴렸다.] 실제 미 공군 XM706E2에는 다양한 무기가 장착 가능했고 실제로도 장착/운용된 전적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무장 구성은 M2HB 중기관총과 M60 기관총이었다. 다른 장비로는 [[XM174]] 40mm 유탄 발사기[* 쉽게 말해 미국판 [[QLZ-87]]이었다고 보면 된다.]와 탐조등 등을 올릴 수 있었다. 특이한 사용처로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 있는 미 공군 제3경비경찰단이 있는데, 여기에 배치된 XM706E2들은 1988년 가을 즈음까지 화력지원조 차량으로 이 'Duck' 들을 운용하고 있었고 그 이후로는 [[험비|M1026 HMMWV]]를 받아 미군의 필리핀 철수 때까지 주둔하게 된다. 재미있는 점은 이 차량들이 철수 시까지 완전히 퇴역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인데, 어디로 갔냐 하면 추가적인 경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정문으로 끌고 가 장갑 토치카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.[* 나름 일리있는 것이, 베트남전때부터 굴린 20년 먹은 차량을 계속 굴릴 수도 없고, 미국까지 끌고가자니 또 돈이 들고, 그렇다고 현지에서 팔아보려고 하니 빼도박도 못하는 장갑차인데다 [[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|왠지 엉뚱한 놈들]] 손에 들어갈 것 같은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해 안되는 건 아니다.] M706은 주로 미 육군 군사경찰단에서 도로 순찰, 수송대 호송 업무, 기지 방어 업무 등에 주로 사용되었다. 차 상단의 2, 3개의 포인트가 있어 해당 무장 포인트에 종종 무장을 M2 중기관총 또는 M60 기관총을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가 있었다. 물론 [[M134 미니건]]과 같은 무기들도 때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. 탑승객들 또한 차량의 다양한 총안구를 사용하여 개인화기를 추가로 발사할 수도 있었다. 보통 차량 운용 인원 두셋에 하차 전투를 치루는 인원 한둘 정도 태우는 게 일반적이었다. 그러나 베트남이 워낙 덥고 전쟁 가운데 지뢰에 전체적으로 미군 차량들이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자 조종수와 차재기관총 사수를 제외한 전 인원이 [[탱크 데산트|총 맞을 것을 각오하고 차량 위에 앉은 채로 돌아다니는 경우]]가 많이 생겨,[* [[M551 셰리든]] 경전차나 M113 장갑차도 똑같이 겪었던 문제고, 나중에는 러시아군의 [[BTR-80]]도 체첸전에서 이런 일을 겪게 된다.] 기왕 조종수나 기관총 사수같은 필수적인 인원을 제외한 전 인원들이 전부 차량 위에 올라타는 거, 기왕 하차 전투를 위한 보병들 인원도 늘릴 겸 아예 '''1개 분대(!)'''를 추가로 차 위에 올려놓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. 물론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 탓인지[* 보통 이렇게 장갑차 위에 노출된 채로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다. 애초에 장갑차는 그 장갑으로 아군 보병들을 안전히 가린 채 이동하려고 만든 물건인데, 정작 그 장갑을 못믿어서 그 위에서 돌아다닌다는 것 자체가 좀....] M706은 베트남 전쟁 중 그 효율성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197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Herlong Army Depot에 미군 군사경찰 소대와 함께 장갑차의 작은 부대만 배치하는 등, 전쟁 후 제한적으로 사용된다. 이후 V-100은 개량을 V-200이라는 개량형을 거쳐 그 이름 높은 [[V-150]]으로 이어지게 되는데, 허나 이도 미군 내에서 [[정찰 장갑차|전방관측차량]] 내지는 군사경찰용/순찰용 차량으로서 쓰이게 된다.[* 이는 최신형인 M1117 가디언 ASV 또한 마찬가지이다.] 이외 나머지 M706 장갑차들은 다양한 군 훈련 시 전차 및 차량들의 장갑 사격 훈련용 타겟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그 끝을 보았다고 한다. 물론 이는 미군의 이야기이고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시리즈들은 2021년 현재에도 [[베트남 인민군]], [[태국군|태국 왕립군]], [[중화민국군]], [[필리핀군]] 등의 세계 곳곳에서 운용했거나 현재도 운용하고 있고, 그 중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전설같은 실전기록을 써내려 가거나 주력 기계화 전력으로서 애지중지 사용되었다. 대표적인 예가 [[걸프전]] 당시 [[사우디군#s-8|사우디아라비아 국가경비대]]로 사우디 국가경비대가 걸프전 초기 카프지 전투에서 V-150의 사우디 수출판인 V-150S 등을 몰고 이라크군의 [[T-55]] 같은 주력전차들에 맞서 수십 대 일의 교환비를 찍어낸 것으로도 유명하고, 6륜형 버전인 LAV-300, LAV-600은 [[필리핀군]]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군대들에서 애용되었고, 이 외에도 [[파나마 침공]] 등의 미군 및 여러 국가들의 군사활동에서 알게 모르게 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. 또한 수많은 경찰조직들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, 미국의 많은 SWAT 부대에서도 초기에 미군으로부터 불하받은 코만도 장갑차들을 운용했다.[* 현재는 [[MRAP]]들과 렌코 베어캣 등의 장갑차들로 그 자리를 대체하는 중이다.] 이후 캐딜락 게이지 코만도 장갑차의 계보는 최신형인 [[M1117|M1117 가디언(Guardian) 장갑 보안 차량(Armored Security Vehicle,ASV)]]으로 이어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